대한민국상이군경회

사이클경기는 1868년 프랑스 파리, 파크 드 상클로 공식 사이클 경기 이후 본격 확산되어 1896년 아테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사이클은 역사상 최초로 IOC의 승인을 받아 오륜기를 게양한 1984년 제7회 뉴욕-스토크맨더빌(New york & Stoke Mandeville) 하계 패럴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뇌병변 장애인선수를 위한 도로경기로 진행되었다.

벨로드롬에서 펼쳐지는 트랙경기 등은 1996년 미국 애틀랜타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손으로 페달을 돌리는 핸드사이클은 2000년 호주 시드니 패럴림픽의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바 있다.

사이클경기에 참가하는 장애는 뇌성마비, 절단 및 기타 장애인, 시각장애인, 지적장애인, 청각장애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장애 유형별로 경기 규칙이 약간씩 변형되어 적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부터 장애인사이클이 시작되었으며, 당시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가 정안인 파트너와 함께 경쟁하는 경기를 시초로 한다.

1988년 제8회 서울 장애인올림픽대회에서 이전 대회보다 2배 이상의 선수단이 장애인 사이클 경기에 참가하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및 전국 상이군경체육대회 등에서 활발히 치러지고 있으며, 세계 선수권대회 및 지역 선수권대회에 상군체육회 사이클선수들이 출전하여 좋은 성적으로 메달리스트를 배출하고 있다.

경기 방식은 "도로경기"와 사이클 전용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벨로드롬경기"로 구분된다.

"도로경기"는 도로에서 진행되는 만큼 장애인 선수들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하며 급격한 굴곡이 없는 도로, 언덕으로 인한 심한 경사면이 없는 도로를 코스로 확보하는 것이 좋다. 또한, 선수가 올바른 코스를 주행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도록 주행거리와 관련된 표시판을 설치해야 한다. 반환점을 설치할 경우 선수들이 안전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회전이 가능한 도로를 선정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이러한 도로경기의 종목에는 1인의 선수가 1명씩 출발하여 기록을 경쟁하는 개인독주경기 그리고 여러명의 선수가 함께 출발하여 순위를 가리는 개인도로경기가 있다. 도로경기는 대회를 주최하는 주최측에서 실정에 맞게 코스와 거리를 선정하기 때문에 벨로드롬과 달리 정해진 거리는 없다.

"벨로드롬경기"는 사이클경기를 하는 전용경기장을 뜻한다. 트랙은 250m, 333.3m, 500m 구분되며 타원형의 구조를 갖는다. 표면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럽지 않도록 하되, 절대적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워야 한다. 2개의 직선 주로와 2개의 곡선 주로로 구성된 트랙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는 선수들이 원심력에 의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선 주로는 7~13도, 곡선 주로는 22~42도로 경사각을 두고 설계된다.
벨로드롬의 종목에는 시각장애선수와 비장애인이 함께 200m를 달리는 탠덤사이클, 3km 또는 4km를 전력질주하여 통과한 기록을 가리는 독주경기, 두 팀이 반대편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하여 3바퀴를 빠른 속도로 주행하는 팀스프린트 등이 있다.

○ 도로경기

○ 벨로드롬(사이클경기를 하는 전용 경기장)

○ 장애인사이클경기는 국제사이클연맹(UCI) 규정에 준한다. 패럴림픽게임을 제외한 모든 장애인 사이클 경기에 기술대표(Technical Delegate)가 포함된 조직위원회, 또는 UCI가 필요에 따라 유형, 등급, 연령, 그리고 성별로 집단을 구성할 수 있다.

○ 2010년 UCI 새 기능등급분류체계에 따라 기존 장애유형인(CP, LC, HC, B&VI) 이 아닌, 탈것의 유형에 따른 (바이시클, 핸드사이클, 트라이시클, 텐덤사이클)로 분류 실시한다.

○ 16.04.003 장애인 사이클 스포츠 등급

○ UCI는 UCI 장애인 선수 라이선스에 아래 명시된 코드 사용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