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양궁경기는 휠체어 규정을 제외한 모든 규칙은 일반 양궁규칙과 동일하며 장애인 스포츠 종목 중 유일하게 일반규정과 동일하게 경쟁이 가능한 종목으로 우리나라 일반양궁과 같이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양궁 강국이다. 양궁경기는 4등급으로 구분되어져 실시하는데 경추를 다친 중증장애인부문은 ARW1 등급, 휠체어를 사용하는 모든 장애인부문은 ARW2등급, 또 서서 쏠 수 있는 ARST등급, 컴파운드 오픈은 ARW2, ARST통합하여 리커브활이 아닌 스쿠프가(망원경장치) 있는활로 쏘게되는 등급으로 구분된다. 단체전 경기는 ‘98년까지는 ARW2와 ARST등급을 구분하여 개최되었는데 ’99년 제19회 전국체전부터는 국제장애인은 양궁연맹규정에 따라 통합되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이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 양궁과 같은 WORLD ARCHERY의 룰을 따르며 리커브는 70m, 컴파운드 오픈과 ARW1등급은 50m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순위결정전은 각각 70m, 50m에서 72발(36발x2라운드)로 결정되며 참가수를 고려하여 64강, 32강, 16강을 만드는 방식이다. 순위 결정전의 결과로 1위자와 최하위자가 1대1경기방식으로, 2010년부터 세트제로 바뀌어 3발씩 5엔드를 쏘게 되며 각 엔드 별 승자 2점, 패자 0점을 얻게 되며 동점일 경우 각각 1점을 얻게 된다. 총점 6점을 얻게 되면 해당라운드의 승자로 다음 라운드로 올라가게 된다. 5:5 동점이 나오는 경우는 20초 안에 1발씩 발사하여 높은 점수 혹은 타겟 중앙에서 가까운 화살을 쏜 선수가 승자가 된다.